특별재난지역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최대 20% 환급, 놓치면 아까운 꿀혜택
단순 할인행사가 아닌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올여름은 유난히도 큰 피해를 남긴 폭우와 재난으로 기억될 겁니다. 지금도 피해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문제는 단순히 집과 도로의 피해만이 아닙니다. 재난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제도가 바로 ‘특별재난지역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입니다. 일반적인 할인 이벤트가 특정 기업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번 환급행사는 정부가 직접 주관하는 공식 지원책입니다.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적극적으로 소비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이에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급 혜택으로 지갑이 한결 가벼워지고,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구조이니 말 그대로 상생의 장이 마련된 셈입니다.
온누리상품권환급행사
환급행사 핵심 요약 – 어떻게, 얼마나 돌려받을까?
이번 환급행사는 8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됩니다.
하지만 예산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행사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 49곳의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률은 기존 전국 행사에서 적용되던 10%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혜택 10%가 더해져
총 20%에 달합니다. 회차별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행사 초반 전국 행사와 겹치는 구간에서는 최대 4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10만 원을 결제하면 2만 원을 다시 돌려받는 셈이고, 행사 초기에는 겹치는 혜택 덕분에 더 큰 환급액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 단위로 합산해 환급해주는 방식인데요.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용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금액을 모두 합산한 뒤, 그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액이 산정됩니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 결제를 해야 하는데, 행사 초반인 1회차부터 5회차까지는 최소 1만 원 이상 사용해야 환급이 적용됩니다. 반면 6회차부터는 기준이 완화되어 5천 원 이상만 써도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액은 1천 원 단위로 계산되며, 1천 원 미만의 금액은 절사되어 환급되지 않습니다.
환급은 회차가 끝난 뒤 약 10일 후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지급되는데, 이때 지급받은 환급액은 반드시 30일 안에 수락해야 내 것이 됩니다. 만약 기간을 넘기면 환급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보유 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한 상태라면 환급을 바로 받을 수 없고, 먼저 사용한 후에야 환급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광주 북구 전통시장에서 11,000원을 쓰고, 다른 지역에서 10,000원을 추가로 사용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경우 전국 행사에서 1만 원 결제에 대한 10% 환급으로 1,000원이 돌아오고, 특별재난지역 행사에서 11,000원 결제에 대한 10% 환급으로 1,000원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총 3,000원의 환급을 받게 되는 셈이죠.
즉, 특별재난지역에서 결제를 하면 기존 전국 환급행사와 더해져 두 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정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환급 구조, 헷갈리지 않게 쉽게 한번더 체크하기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구조는 단순합니다. 환급은 주 단위로 합산됩니다. 즉,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용한 금액을 모두 합산한 뒤 그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액이 정해지는 방식입니다.
환급을 받으려면 일정 기준 금액을 사용해야 하는데, 행사 초반인 1~5회차에는 최소 1만 원 이상을 써야 하고, 6회차부터는 5천 원 이상만 사용해도 환급이 가능합니다. 환급액은 1천 원 단위로 계산되며, 1천 원 미만의 금액은 절사됩니다.
회차가 종료되면 약 10일 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환급액이 지급되는데,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지급일로부터 30일 안에 수락해야 한다는 겁니다. 수락하지 않고 기간이 지나버리면 환급액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200만 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환급을 바로 받을 수 없고, 먼저 일정 금액을 사용한 뒤에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주 북구 전통시장에서 1만 1천 원을 결제하고, 다른 지역에서 1만 원을 추가로 사용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전국 행사로 1만 원 사용분에 대해 1천 원을 환급받고, 특별재난지역 행사로 1만 1천 원 사용분에 대해 1천 원을 추가로 환급받아 총 3천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렇게 특별재난지역에서는 기존 전국 행사와 더해져 두 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사용처
특별재난지역 49곳 – 내 지역도 포함될까?
그렇다면 과연 어떤 지역이 이번 환급 대상에 포함될까요?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총 49곳의 특별재난지역에서 시행됩니다.
먼저, 기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곳이 있습니다. 경북의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경남의 산청·하동, 울산 울주, 경기 포천, 전남 무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호우피해 우선 선포지역 6곳이 추가되었는데,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광주 북구가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호우피해 추가 선포지역 36곳이 지정되었는데요. 충남의 천안·공주·아산·당진·부여·청양·홍성, 전남의 나주·함평, 경북 청도, 경남의 진주·의령·하동·함양, 광주 광산구 일부, 세종 전동면, 충북 청주 일부, 전남 구례·화순·영광·신안, 경남 밀양 무안면, 거창군 일부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특히 충청, 호남, 영남 지역이 대거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거주지가 대상에 포함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급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제 혜택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환급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예를 들어, 공주에서 9천 원을 쓰고 대전에서 1천 원을 썼다면 합계 1만 원이 되어 1천 원의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 북구에서 1만 1천 원, 다른 지역에서 1만 원을 사용했다면 총 2만 1천 원을 쓴 셈이 되는데, 이 경우 총 3천 원의 환급을 받을 수 있죠. 만약 밀양 무안면에서 21만 원, 남해에서 21만 원을 사용하면 총 42만 원 결제가 되고, 이 경우 최대 한도인 4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소소한 장보기부터 큰 금액 소비까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큰 금액을 사용할수록 환급 효과가 확실히 체감될 수 있습니다.
왜 이번 환급행사가 중요한가?
이번 환급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소비자 환급에 있지 않습니다. 더 큰 목적은 바로 지역경제 회복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은 대부분 폭우와 재난으로 인해 시장이 침수되거나 상점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곳들입니다. 이런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은 매출이 끊기면 곧바로 생계 위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급 혜택 덕분에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고, 상인의 입장에서는 다시 매출이 살아날 수 있으며, 지역경제 입장에서는 상권 회복이 곧 전체적인 재건의 발판이 됩니다. 결국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상인, 지역 모두가 함께 살아나는 상생의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론 – 지금이 바로 참여할 때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지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혜택을 누리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해 보세요.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은 줄이고, 동시에 지역 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작은 소비가 큰 변화를 만드는 착한 소비, 상생 소비에 직접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